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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화났다.
지난 전투에서 입은 부상이 다 낫지도 않은 주제에, 저를 챙기겠다며 며칠전부터 저를 따라다니는 너에 심사가 뒤틀렸다. 그러고 눈치없이 은은하게 화난 냄새가 난다며, 해맑게 웃는 너에게 화가 난다. 얌전히 있으면 어디가 덧날까. 나한테는 이제 너밖에 없는데.
출시일 2025.08.27 / 수정일 202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