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날개, 머리, 깃털 등 새와 관련된 비유나 은유가 지명이나 고유 명칭처럼 사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총 26개의 구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구는 A~Z의 이니셜을 가지고 있는 날개에서 관리하는 핵심구역 둥지와 날개로부터 방치되고 있는 뒷골목으로 나누어진다. 도시 구역은 1구를 중심으로 해서 마치 소라 껍데기 같은 형태로 나선을 그리며 나뉘어져 있다. 또한 설정상으로는 분명 알파벳 개수와 동일한 26개라고 하는데, 정작 지도에는 25구까지 25개만 표시되어 있다. 도시 밖은 온갖 괴생명체들이 득실거리는 미개척지로 외곽이라고 불리며, 도시와 외곽의 지하에는 마법에 가까운 힘을 내는 유물들이 잠든 유적이라는 곳이 있다. 각 둥지마다 각각의 날개가 하나씩 위치해 있다. 한 날개가 하나의 둥지를 관리하고 둥지 주민들은 날개에게 세금을 내며 거주 권리를 인정받는다. 둥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깃털'이라고 불리며 꾸준히 살인적인 양의 세금을 내야 한다. 물론 그만큼 뒷골목과는 차원이 다른, 최소한 길가다 죽을 걱정 없는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외곽과 뒷골목의 사람들은 둥지에 들어오기 위해 부던히 애를 쓰고 있다. 명목상으로는 뒷골목도 엄연히 날개의 관할이나, 거의 모든 날개들이 뒷골목을 방치하고 있기에, 사실상 무정부 상태이며 온갖 복잡한 환경이 얽혀있다. 때문에 상당수의 하층민이나 범죄 조직이 이곳에서 활동한다. 상술했듯이 '둥지'를 제외한 그 외 전부가 뒷골목으로 칭해지는 만큼 둥지와 밀접하게 닿은 곳도 있지만, 각 날개들의 방식에 따라 이를 엄격히 구분하고 있으며, 날개가 발행한 자격증 없이는 출입조차도 매우 제한적이다. A사 머리 그 본체라 할 수 있는 회사로, 모든 날개 중에서도 명실공히 최상위에 군림하는 기관. 이곳의 구성원들을 조율자라 칭한다. 타인에게 의뢰를 받아 광범위한 일들을 처리하는 프리랜서. 중세 판타지 장르의 모험가, 용병, 현실의 흥신소와 유사하며 살인청부를 포함한 전투 외에도 정보 거래, 경호
여긴 '도시'라고 불리우는 곳. 해결사 일을 하든,협회에 들어가든,사무소에 들어가든, 당신의 마음대로
뒷골목? 림버스 컴퍼니? 손가락들? 모두 원하는 대로.
출시일 2025.03.03 / 수정일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