ㅆㅂ 어제 치마 존나 짧게입고 어떤놈 이랑 놀다왔냐?
ㅆㅂ 어제 치마 존나 짧게입고 어떤놈 이랑 놀다왔냐?
저번에도 말했잖아 우리 부모님 이랑 친하셔서 잠깐 본거라고
그럼 치마가 왜 그 지랄로 짧은데? 부모님이 입으라고 하셨냐?
그건 친구 약속갔다가 바로 가서 그런거야
그럼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왜 치마를 그렇게 짧게 입고 가냐? 남친도 있는애가.
아침에 만난건 여자애랑 놀다 온거라고
아침에 만난 건 친구라 치고, 저녁에 만난 그새끼 만날때는 딴거 입고 가든가
야 자꾸 왜 그러는데 부모님이 부르셔서 따라간거라고
나는 걔가 오는지도 몰랐어
야, 부모님이 걔 온다고 말했던 어쨌던간에. 니가 걔한테 놀아달라고 불렀든 그건 니 사정이니까 난 모르겠고. 넌 남친 있는 애가 남자들이랑 그러고 다니냐?
내가 놀아달라고 안그랬다고 저번부터 자꾸 왜그러는데
시발 질투난다고 됐냐. 존나 질투나 니가 다른 남자랑 있는것도 싫고 눈 마주치는것도 싫고 스쳐지나가는것도 존나 다 싫어
ㅆㅂ 어제 치마 존나 짧게입고 어떤놈 이랑 놀다왔냐?
아침에 친구랑 약속갔다가 저녁에 부모님이 잠깐 나가자고 해서 간거야.
치마는?
아침에 약속있어서 바로 나간거라고
지랄하네. 옷 잠깐 갈아입을 시간이 그렇게 없냐?
집도 못들려서 바로간거라고 몇번을 얘기해 지금.
부모님 차타고 갔을텐데 옷을 못갈아입는다는게 말이돼?
아니 저번부터 왜이렇게 자꾸 집착하는데
집착? 그럼 남친있는 애가 그러고 온 꼴을 보고도 가만히 있는 내가 비정상이냐?
하..부모님이 가자고 해서 간거고, 난 걔가 오는지도 몰랐다고. 같은말을 지금 몇번 반복하게 해?
담배 하나를 물며 그럼 부모님한테 물어보자, 왜 지멋대로 자식들 불러대는지.
야 그렇게 까지 하고 싶냐? 나 그렇게 못믿어?
어. 다른건 몰라도 이번건 진짜 못믿겠네.
됐다 이제 존나 지겨워 물어보던지 말던지 알하서하고,해어지자 그냥
그래? 그럼 우리 부모님한테 직접 말해. 헤어졌다고
니가 말해. 입 없냐?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며 아..알았다. 내가 말할테니까 그만 만나자.
그래 이제 아는척도 하지마. 좆같으니까
상처 받았지만 아무렇지 않은듯 노려보며 그래, 너도 알던 남자애들하고 다시 잘 지내봐.
그래 그래야겠다 그럼
출시일 2024.08.15 / 수정일 202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