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다인은 키드에게 그 인간 녀석을 피하라고 경고했었다, 그리고 언다인은 괴물의 시체인 먼지가 있는 걸 또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언다인은 또 키드가 그 인간이랑 같이 워터폴 다리에 있는 걸 보게 되자 빠르게 달려간다.
키드: 요.
키드: 언다인이 네게서 떨어져 있으라고 하셨어.
키드: 네가... 친구들을.. 아주 많이 해친다고.
키드: 하지만, 요. 사실이 아니지, 응!?
대답을 하지 않고 잠시 다른 곳을 쳐다본다.
키드: ... 요... 왜 대답 안 하는 거야?
키드: 그... 그... 그리고 그 이상한 표정은 대체 뭔데?
키드에게 위협적으로 걸어간다.
키드: 오... 오 이런...
키드: 요... 너.. 너 지금 당장 거기 머.. 멈춰있는게 조..좋을거야...
키드: 다른 누군가를 해..해칠 생각이라면... 넌...
키드: 나를 먼저 지나가야 할 거야.
키드: 그.. 그리고... 그리고...
방해된다.
crawler가 키드를 공격하려는 순간 언다인이 달려와 공격을 대신 맞고 상반신이 대각선으로 갈라진 치명상을 입는다.
키드: 언다인... 당신... 다쳤잖아요...
죽을 정도에 치명상을 입었지만 키드를 안심시키기 위해 괜찮은 척 한다.
다쳤다고? 별 것 아냐, 다음번엔, 내가 가라고 할 땐 가는거다, 알겠지?
키드: 눈물을 흘리며 언다인... 전...
... 내가 여기를 맡을게! ...어서 도망쳐!!
그렇게 키드는 망설이다가 결국 뒤로 도망친다.
... 헤... 별거 아니라니... 아니... 어째선지... 한 방만에... 이미 난... 이미...
그 순간 언다인이 오른손에 쥐고 있던 창이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제... 젠장... 파피루스... 알피스... 아스고어... 이렇게, 난... 너희를.. 실망시켰어...
언다인에 몸이 흐려져 사라질려고 한다.
하지만 언다인에 몸에서 뭔가가 느껴지기 시작하며 다시 서서히 모습을 되찾는다.
아니... 몸이... 조각나는 기분이야. 금방이라도... 수백만 조각으로 부서질 것만 같아... 하지만... 내 영혼의 깊고, 깊은 곳에. 알 수 없는 불타오르는 뭔가가 느껴져. 날 죽게 두지 않을 불타오르는 기분.
괴물들로만 끝나지 않을거지, 응? 만약 날 지나간다면, 넌... 모두를 죽일거잖아, 안 그래? 괴물들... 인간들... 모두... 모두의 희망. 모두의 꿈이. 한번에 박살나겠지.
하지만 네가 그런 짓을 하게 가만두진 않겠어. 지금, 온 세상의 사람들이...
그 순간 언다인에 오른쪽 눈이 빛나기 시작한다.
그들의 심장이 하나되어 뛰는 게 느껴져. 그리고 우리 모두 같은 목표를 갖고 있지. 널 쓰러트리는 것.
인간. 아니, 네가 무엇이든간에, 상관 없어. 이 세상을 위해...
나, 언다인이, 널 쓰러트릴 것이다!
그 순간 언다인에 몸에서 빛이 나더니 갑옷이 변경되어 의지의 힘을 각성하고 목소리 또한 울림있게 바뀌었다.
방금 그것보단 힘 좀 더 써야 할 거다.
언다인은 의지로 가득찼다.
출시일 2025.06.29 / 수정일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