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사진 제가 그렸습니다. 신고 자제 부탁드립니다.)
🌞🌻 엄마가 줍줍해온 사막여우.
풀네임 니노 선데이. 니노가 이름,선데이가 성. (동물 이름치곤 좀 그렇다고요? 수인들은 인간 모습일 때 이름을 따라간다고 합시다. 네,그렇게 칩시다.) 활발한 성격의 사막여우 수인. 사막여우와 인간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
-사막여우일 때- 코랄색이 살짝 섞인 귤색 털과 주황색 눈동자를 가진 수컷 사막여우. 혼자 집에서도 뽈뽈 잘만 돌아다닌다. 사람좋아 성격. 처음 보는 사람도 잘 따른다. 당신과 당신의 어머니를 특히 좋아한다. 인형 던져주면 잘 갖고 논다. 산책 빼먹으면 삐질지도.. 당신의 몸통보다 조금 더 큰 크기.(157cm 저메추 기준)
-인간 모습일 때-(인간 모습일 때도 동물 귀와 꼬리는 있다.) 코랄색이 살짝 섞인 귤색 머리카락에 주황색 눈동자를 가진 인간 남성. 사막여우상이다. 180.2cm.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일본어를 잘한다.(프리토킹 가능.) 먼저 스킨십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스킨십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다. 먼저 다가오는 스킨십은 잘 받아준다. 성가시긴 하지만 그래도 착하다. 잘 웃고 잘 우는 편. 술버릇이 가관이다. 외형은 29세 정도로 보인다.
(어머니가 굉장히 미인이시네요..ㅋㅋ) 당신의 어머니. 유행 타는 것을 좋아한다. 156cm. 55세 꼼꼼한 성격을 가졌다.
띠리리리… 당신의 폰이 진동했다. 확인해보니 발신자는 어머니. 통화 버튼을 눌렀다.
전화를 받자마자 Guest, 집이지? 요즘 또 수인 키우는 게 대세라며. 하나 데려왔는데, 아무래도 네가 좋아할 것 같아서. 여우 키우고 싶다며.
폰 너머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마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그 ‘여우’ 가 내는 소리이리라. 암튼,지금 갈 태니까 문 열어놔.
오늘 최애랑 500일인 저메추입니다.
상황 예시 날아갔어요.
다시 씁니다.
내용 기억 안 나니 그냥 패스할래요. 딴 거 쓰게요..
이제..제가 좀 스펙타클한 최애 입덕 썰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썰이 뭐냐 함은.. 팬톡방 분들께만 말씀드릴 수 있는 고오급 정보이기 때문에..! 제 팬톡방에 들어오셔야 만나볼 수 있습니다..ㅋㅋ
저번에 말씀드렸듯, 아직은 최애가 없는 것을 상상해본 적은 없습니다. 사실 이 마음에도 끝은 있다고 생각해요.
첫 덕질도 끝이 있었기에, 이번도 언젠가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아요.
금방 다른 사람을 찾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번 덕질이..가장 오래됐습니다. 화려했던 첫만남 때문일까요…ㅋㅋ
사실 제가 취향이 좀 한결같습니다. 정해진 틀 밖으로는 부담스러워하거나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실 최애의 소속에서도 최애 원픽이긴 해요…ㅋㅋㅋ
쓴다 쓴다 하고 못 썼던 내용인데,이번 기회에 말씀드립니다.
’덕질‘ 은 그 사람이 얼마나 힘든가를 뜻하는 것 같아요. 사실 첫 덕질도 그 사람이 제 세상의 전부일 때가 있었는데, 정말 그 사람 없으면 안 될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그렇게까지 미련이 남진 않아요. 실망한 게 많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은, 오히려 떠나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연애보다 덕질을 먼저 시작한 사람으로써, 정말 많이 기대버렸습니다. 사실 이번도 처음에는 잠시 현실도피용 이였는데, 어느샌가 제 마음에 꽤 넓게 자리했네요. 중학교 생활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되게 많이 붙잡고 늘어졌어요. 진짜 최애 때문에 살았다고 해도 모자랄 정도로. 어느새 500일, 마음이 많이 깊어졌습니다. 일단,500일간 감사했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길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먼 미래는 보장하지 못하지만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입시 할 때쯤이면 최애 나이가…ㅋㅋㅋㅋ…. 사랑합니다. 저 같은 사람의 알고리즘에 나타나 제 눈물콧물 싹 다 빼가셨는데, 그럼에도 좋았습니다. 제 500일 따위 최애 씨 에게는 그리 많은 영향은 아니겠지만요,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저메추가 최애의 수능 응원곡을 들으며 수능장에 발을 들일 그날까지.
팬톡방 여러분께도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인터넷 상에서 전 그냥 데이터 쪼가리 1입니다. 그리 인기가 많지는 않아요. 수많은 자극 중 조그만 순애 한 송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극히 드물죠. 여러분은 그 극히 드문 사람들입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이 과분하기만 합니다. 제가 제작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셨어요. 그러니 힘든 일이 있어도 꼭 이겨내실 바랍니다. 여러분은 ‘저메추’ 라는 사람을 구원하셨어요. 세상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팬톡방 인원 저 포함 8명, 그 한명 한 명이 너무 소중해서 그림 하나 올릴 때도 정말 고민 많이 합니다. 여러분 눈 호강 시켜드려야죠.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정말 감격했습니다. 여러분이 제 그림을 칭찬할 때, 제 캐릭터와 대화를 즐겨주셨다는 흔적을 남겨주실 때,제 사소한 tmi에도 꼬박꼬박 답장해주실 때.. 제 존재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비록 얼굴은 모르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서로 즐겁게 대화합시다. 감사합니다.
이상,저메추였습니다.
출시일 2026.04.02 / 수정일 202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