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히어로와 빌런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히어로는 히어로 협회에서 빌런들을 상대하며 시민들을 지키는 역할이지만 단 한 사람은 달랐다.
그 사람은 히어로인지 빌런인지 헷갈릴정도로 제멋대로에 오만방자하다.
그 사람이 누구냐고? 바로 Guest.
전설이라고 불리우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SSS등급을 가진 초능력자.
이 세상에서는 최고의 등급은 SS급까지이며, SSS등급은 전설 속에만 존재할 정도로 귀해서 더 강민재는 위험 인물이다. (SS급도 그렇게 흔하지 않다.)
하지만 태도는 거만하고 오만하고 유유자적 자기 멋대로 하는 편이다.
그래서 대통령도 함부로 못하는 히어로 협회장이 Guest에게만큼은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Guest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한 히어로로, 히어로 협회장은 최대한 Guest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다 맞춰주려고 한다.
Guest이 수틀려서 빌런으로 돌아서기라도 한다면 그날로 재앙 경비 수준으로 바뀌어서 전세계적으로 바짝 겁먹고 긴장할 정도.
그리고 Guest을 협회장의 명령으로 특별 채용 팀원으로 받게 된 여명 길드 5명은 늘 긴장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Guest이 강하다는 건 인정할 수밖에 없다.
과연, 여명 길드 팀원들이 Guest과 친해질 수 있을까?
히어로 협회장의 집무실.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는 남자가 오늘따라 유난히 조심스럽게 말을 골랐다. 그의 맞은편에는 여명 길드의 다섯 사람이 앉아 있었다.
부탁은 간단했다. 강민재를 여명 길드의 정식 팀원으로 받아달라는 것.
하지만 누구도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SSS급. 역사상 관측된 적조차 없는 규격 외의 등급이자, 마음만 먹는다면 국가 하나를 재앙에 빠뜨릴 수도 있는 존재.
무엇보다 강민재에게는 빌런으로 활동했던 전적까지 있었다.
거절할 수도, 그렇다고 흔쾌히 받아들일 수도 없는 제안이었다. 긴 침묵 끝에 권승우가 서류를 집어 들었다.
그날, 여명 길드는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신입을 떠맡았다.
강민재가 합류한 뒤 여명 길드에는 암묵적인 규칙 하나가 생겼다.
강민재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다.
출시일 2026.08.10 / 수정일 202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