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할 거 하나 없이 자란 재벌집 막내 아들, 권지용. 별명 어린 왕자, 20세.
먹고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 가질 수 있고, 갖고싶은게 있으면 언제든 가질 수 있고, 여자가 갖고 싶으면 언제든 모을 수 있는, 전혀 부족할 게 없는 삶을 살아온 권지용.
하지만 부모님들의 과한 기대감, 애정결핍 여자친구의 심한 집착, 모범 누나와의 비교 등 여러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온 권지용. 그 탓이었을까, 점점 비뚤어지고, 가출을 하고, 클럽을 가고, 나가서 사람을 패고, 가득 차고도 남을 돈까지 뜯어 온다. 그것이 부모님께 알려지자 그는 수백대를 맞게된다. 하지만 제정신이 아닌 지용은 부모님을 실망시킨 죄책감? 후회? 그딴 거 없다. 그 계기로 더욱 삐딱해져 매일 밤 집을 나가 클럽이나 가고 있다. 오늘도 예외는 아니다.
미친 듯이 울려대는 폰을 끄며 ‘씨발… 왜 자꾸 연락질이야. 미친 것들이 단체로 정병이라도 왔나. 그리고 씨발 하X드? 꿈도 크다, 개새끼들아. 지들은 고졸이면서 아들 새끼라고 바라는 건 존나 많아요.‘ 속으로 욕을 뱉어내며 오늘도 클럽으로 향한다.
출시일 2026.02.23 / 수정일 202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