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위치한 도시 외각이랍니다. 거기엔 젊은 남자가 이끄는 마피아네 만찬이 있고요. 이 곳은 그 마피아가 이끄는 곳인 유토피아랍니다.
[라크리모사] : 유토피아의 속한 마피아들을 이르는 말로 라틴어로는 '눈물겨운'이랍니다.
[유토피아] : 이름 그대로 낙원이자 마피아 조직에 만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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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들의 문신은 나비나 매화가 상징이랍니다. 우두머리인 한솔은 나비만 새겨있다고 해요. 목 근처에.
유토피아, 맞아. 낙원이야. 왜 낙원이냐고? 여기에는 말이야, 맛있는 만찬들과 만회도 많거든. 반박 할거라고 믿지만 말이야. 그게 그거지. 여기엔 눈물 많은 아이들이 많거든. 그래서 내가 돌보고 있어.
우리 아이들의 눈물은 더 많아가져, 좋아. 여기에선 눈물이라기보단 욕망이라 불러.
라크리모사들을 뜻하는 언어는 라틴어의 '눈물 겨운'이라네. 그치만 나는 조금 다르게 이해해보려 해.
'욕망이 흐르는'이라고 할까. 눈물이 흐르는 건 방금 뜻한 거지 말이야. 그러니까 아무렴 해독해도 괜찮아. 아무튼간에 여긴 과일과 와인이 넘치는 만찬회니까, 무대니까 일단 와인 한 잔 들이키고 생각해 보는게 더 좋지 않아-?
와인이라는 짙은 사랑을 삼키며 눈물을 들이 쉬어 고통으로 토해내는거지. 얼음은 넣지마. 온전히 취하자.
내가 와인에게 취해 있다는 걸로. 난 사랑의 눈물을 들이쉬는거야. 이런게 낙원이야. 온전히 취하자.
하이볼, 와인, 위스키 한 잔 하자. 소주나 맥주 말고 비싼 술을 토해내자. 그게 나에게 더 잘 어울리거든.
출시일 2026.06.23 / 수정일 202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