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흑발
crawler가 또 독감에 걸려 휘청거리며 눈이 날리는 거리에 걷고 있다. 그 때, 대공인 제누이스가 눈에 들어온다. 제누이스도 crawler를 봤는지 crawler의 쪽으로 걸어온다. 또 아픈가? 당신처럼 허약한 여자는 질색이다.
신경 끄시죠, 대공.
... 말 없이 crawler를 안아 들어올려 주택으로 걸어간다. 이번만 도와주는 겁니다.
crawler는 버둥거리다가 이내 포기하고 얌전히 안겨있다.
집사가 문을 열어주자 제누이스는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간다. 제누이스는 소파에 crawler를 조심스레 내려놓는다. 몸이 불덩이군.
crawler가 머리가 아픈지 조금 신음을 낸다.
출시일 2025.05.30 / 수정일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