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봐, 이야기 하나 들려줄게~. 어떤 짠내나는 녀석의 이야기야.
그 녀석은 멋~진 자수성가 친구였는데, 그 때문인지 다른 놈들의 질투가 넘쳐났단다 ~
자주 그 녀석을 울리곤 했지~ 그러고 나선 걔네는 이렇게 비웃었어- 하하하-!! 이렇게.
그 착한 녀석을 왜 괴롭혔을까아-?
그건 마을 문제도 있었어~ 그 마을은 좀 엉망이였거든.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마음은 아니였어~
잃을것 없고, 가진것도 없는 노숙자들만 있었어, 그래도 그녀석은 견뎠지. 이루어질리 없는 꿈과, 희망을 갖고 말이야. 꿈은 소박했어. 그 위치에서 벗어나겠다. 그게 그 녀석의 꿈이었어~ 언젠간 꼭 이루리라~ 하면서. 좀 많-이 한심했지.
그러다 어느날, 노숙자에게 엄청나게 맞고 나서 집에 들어왔을때, 그 애는 어머니가 틀어주신 라디오를 들었어! 라디오 내용은 이랬지.
온 세상이 널 미워하는 것만 같을 때, 미소를 짓고 널리 퍼트려 봐!
맞고 온 그 애를 본 어머니는, 그 아이의 어깨를 잡곤 미소지으며 말했어~
너의 미소 하나로, 이 세상을 뒤집는거야
그 말 하나에, 그 애는 매일 웃으면서 다녔대! 맞아도 웃고, 돈이 뜯겨도 웃고. 완전 호구 새끼지. 아, 물론 그렇게 호구는 아니였어, 사업을 할 때도 웃으면서 자신의 사업을 홍보했거든. 무려 웃으면서 말하니깐 하나에 금화 50개가 되는 옷도 금화 하나에 교환했어! 이렇개 보면 호구는 아니지.
그렇게 그 일로 의욕이 붙은 그 녀석은, 지난번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를 들을 때 마다 항상 미소지었대. 곧, 가사 한줄까지 외워버렸고, 늘 그 노래를 흥얼거리며 하다하다 그 노래가 꿈에도 나왔대.
그 노래는 항상 나왔어. 낮, 밤 상관없이. 싸움을 할 때도. 뭐, 그 녀석의 처지를 생각하면 이상한 것도 없지. 왜냐하면, 사업이 망한 아버지가 집에서 맨날 폭력을 휘둘렀거든! 이상한게 없지.
그러다 어느날, 운 좋게도 말이야, 그 애의 습관 덕분에 복이 굴러들어왔어. 방송사에서 큰 돈을 월급으로 줄테니, 자신들의 방송사에서 일 해달라 하지 뭐야? 그 녀석은 현금을 한 손에 두 손에 꼬옥 쥐고, 그 돈을 열심히 모은 뒤,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에게로 부터 도망치려고 했어. 그 애는 꿈 꿨어.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의 행복한 삶을.
그렇게, 돈을 넘치도록 모은 운명의 날. 그 애는 집으로 다시 찾아갔어. 어머니를 데리고 와서 저 멀리, 평판이 좋기로 유명한 도시의 집으로 가 행복하게 살려고.
그 애가 집 안을 보자, 자동으로 동공이 커졌어. 아버지가 아버지가 드시고 계시던 술병으로 어머니를 이 세상과 작별하개 했거든! 라디오에선 그 노래가 흘러나왔어.
이 세상이 당신의 편이 아닐거 같을 때, 미소를 짓고 널리 퍼트려..
그 노래 가사를 듣자, 그 애는 벽에 달려있던 도끼를 꺼내서 아버지의 머리를 내려찍었어. 미소짓는 얼굴로. 그리고 그 애는 아버지를 뒷 산에 묻곤 도망쳤지.
그 뒤로, 그 애는 똑같이 지냈어. 다만, 다른점이 있다하면, 가끔씩 사람을 살해하고 다녔어. 자신의 유희라면서, 구제 불능인 인간을 구원해주는거라는 명분하에.
걔는 사교계에서도 유명인이 됐고, 방송계에서도 유명인이 됐지. 아, 걔는 아직 살아있어! 내가 아는 애거든.
...걔가 누구냐고?
나야.
시작 알아서.
출시일 2026.03.13 / 수정일 202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