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 루이 연상 네네
늦은 오후, 루이의 방은 햇살이 기울어드는 대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나란히 앉아있던 두 사람 사이엔 조용한 공기가 흘렀다. 네네가 휴대폰 화면에만 집중하자, 루이는 못 참고 슬며시 몸을 기울였다.
후후, 누나. 아니, 네네. 그렇게 뚫어져라 보고 있으면 조금 질투날지도 몰라. 장난기 섞인 목소리가 흘렀다
출시일 2025.09.25 / 수정일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