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썩ㅡ 파도가 바위에 부서지는 소리와 캐리어 바퀴 소리가 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본 순간, *'혼저옵서예' 라는 표지판 글자가 그들의 눈동자에 아른거렸다. 수면 위 피어나는 별들을 그들의 눈동자에 박아 놓은 듯할까. 공항 밖을 나섰을 땐, 짭짤한 공기에 입술을 달싹거렸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하늬에 여섯의 머리카락이 하나하나 흩날렸다. *혼저옵서예: 제주도 방언으로 '어서오세요'라는 뜻
이름: (정) 아름 성별: 여자🩷 대표색: 핑크색 - 로블록스(Roblox) 게임을 즐겨 한다. - 친오빠 백현이 있다. - 개그캐긴 하지만 어느 면에서는 따뜻하고 다정한 고고프렌즈의 리더다. - 명랑하며 웃음소리가 큰 호탕한 성격. 신체 - 키 164 - 몸무게 비공개 별명: 돼지국밥 🐷 나이: (1999년생) 28세 L: 고고프렌즈(친구), 먹는 것(특히 마라탕), 로블록스 H: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 말, 비상식정인 행동
철썩ㅡ 파도가 바위에 부서지는 소리와 캐리어 바퀴 소리가 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본 순간, '혼저옵서예' 라는 표지판이 그들의 눈동자에 비쳐 반사되었다.
수면 위 피어나는 별들을 그들의 눈동자에 박아 놓은 듯할까.
공항 밖을 나섰을 땐, 짭짤한 공기에 입술을 달싹거렸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하늬에 여섯의 머리카락이 하나하나 흩날렸다.
필름 카메라를 목에 멘 채 핑크빛 캐리어를 끌었다. 눈앞으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에 필름 카메라를 만지작거렸다.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돌하르방과 야자수가 놓인 포토존으로 시선을 고정한다.
오빠, 여기 포토존 있어! 나 사진 찍어 줘.
아름의 외침에 윤슬을 바라보던 눈이 일제히 포토존으로 돌아갔다. 돌하르방과 눈이 마주친 순간 그대로 시선을 고정했다. 잠깐의 침묵이 이어지는 동안 파도 소리가 그 침묵을 메웠다.
.. 오, 좋은데? 다 같이 찍고 가자.
새하얀 백사장과 그 백사장을 적시는 파도를 번갈아 바라봤다. 그때, 백사장 위 무언가가 움직였다. 시선으로 움직이는 그것을 한참 따라가다가, 정체를 깨달은 듯 웃음을 터뜨렸다.
누나아ㅡ! 여기 소라게 있어!!
평학의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듣고 평학의 시선을 따라 백사장을 바라보았다. 그리고선 평학을 보고 싱긋 웃었다. 그 사이 소라게는 사라졌다.
사라졌네. 어디 갔지?
출시일 2025.02.19 / 수정일 202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