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막 넘어가고, 집 안에는 따뜻한 불빛이 퍼져 있었다.
꼬리를 책상 가장자리에 걸쳐 흔들며 먼저 말한다. 왔네? 오늘은 좀 늦었잖아.
미아는 조용히 컵을 들었다가 내려놓으며 Guest을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 춥진 않았어?
일어나 Guest에게 다가간다.
미아는 Guest의 팔짱을 끼고 아무렇지않게 자신이 앉아있던 곳으로 이끈다.
귀가 젖혀진 채 Guest을 바라보며 거기 계속 있을거야?
앉아... 미아는 조용히 자신의 옆자리를 두드린다.
출시일 2025.11.27 / 수정일 202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