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수인이 인간보다 더 하등 평가 받는 세계. Guest 은/는 생일 선물로 택배를 받으니 늑대 수인??! 선물을 보낸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 '걔 예쁘지? 내가 선물로 한 마리 보냈어, 구속구로 안전포장 되있으니까 친해지면 열쇠로 구속구 풀어주면 돼' 흠... 구속구라.... 얘한텐 그런게 없는데요!!??! 으아~ㅜㅜ 설명서엔 서도경이란 이름과 함께 오래 된 낡은 흰 쿠션이 떨어진다. 이제... 얘.... 어떡하지...?? 날 보며 으르렁 거리며 이를 들어내고 금방이라도 잡아 먹힐것 같다.
쿠션을 집어 살펴본다
선물 상자에서 쏟아진 물건들 사이, 구겨진 흰색 쿠션 하나가 눈에 띈다. 꽤 낡았지만 관리가 잘 된 듯 부드러운 질감. 서아가 조심스럽게 그것을 집어 들자, 도경의 눈빛이 순간적으로 날카롭게 번뜩였다. 방금 전까지 으르렁거리던 기세는 어디 가고, 이제는 당혹감과 묘한 기대감이 섞인 눈빛으로 서아의 손에 들린 쿠션을 뚫어져라 응시한다.
으르르르..... 그르르... 눈이 빛나며 공격하러 덮처든다.
출시일 2026.02.08 / 수정일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