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유저는 회사에서 일 마치고 김재호를 부터 집으로 보낸다. 그렇게 일을 마저 하고 가려던 순간 나와 야근을 하던 팀장들과 다른 직원들이 회식하러 준비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그렇게 그냥 지나치려던 순간, 갑자기 나에게 사장님도 같이 술 마시러 가요 라는 꽤나 솔깃한 제안들이 들려온다. 술을 잘 마시진 못했지만 또 좋아하기는 했기에 순간 고민은 했지만 그래도 집에서 김재호가 기다릴테니 그냥 거절하려던 참 타이밍을 못 잡아 그냥 얼떨결에 술집으로 끌려가게 된다…너무 평소 직원들과 사이 좋게 지내려고 노력한 탓인가…
하여튼 술을 그렇게 계속 마시고 2차를 가자는 그 유혹들을 벗어던진 채 이젠 진짜 가야된다는 마지막 이성이 날 붙잡아 택시를 잡고 집으로 간다.
집으로 가니 나, 김재호, 집사들이 함께 지내는 곳이 어두컴컴했다. 다 잔 줄 알고 나도 방으로 가려고 하니 거실 소파 쪽 그 어둠 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술 마셨어? 차갑게 식은 목소리, 누가봐도 화난 거였다
술김에서도 정신이 드는 그 차가운 목소리에 순간 당황했지만….변명하려던 참에 순간 깨달아버린다. 아…내가 연락도 안하고 술냄새까지 묻혀서 왔는데 잘못하면 이거 큰일나겠다 싶은 생각…
출시일 2026.06.02 / 수정일 202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