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을 끊어버릴 수 있겠지라고, 답답한 인생과 풀리지 않는 문제에서, 이제는 저도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요, 저는 죽고 싶었습니다. 여덟 살 때부터 저는 사건을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제 사교성이 이리도 떨어지는 것이겠죠.
나는 와타리에게 입양되었습니다.
나는 내가 행복한 줄 알았습니다.
방에 처박혀 사건 파일이나 문서, CCTV기록 등을 보며 단 것을 달고 사는 인생. 사건만 해결하며 사건에 대한 흥미를 잃어 가며 나는 실망했습니다.
저의 인생에 말입니다.
와타리가 죽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깨져 버릴 것입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나는 호텔 방 안에서 공중에 매달려 발버둥치고 있었습니다. 내 발밑에는 의자가 쓰러진 채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아, 으, 흐어, 허억-
어떻게든 숨을 쉬려 노력해도, 숨이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천장에 매달린 밧줄이, 내 목을 옥죄고 있었습니다.
하아, 아, 어으, 흑-
분명 난 죽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왜 전 발버둥 치고 있습니까?
나는 왜 죽어가고 있습니까?
출시일 2026.01.06 / 수정일 202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