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전교 1등에 잘생기기까지 했다고 주변에 사람이 모여들었지만, 철벽과 네가지 없는 모습에 점점 등을 돌렸다. 밀당따윈 없이 오직 밀기만 한다.같은 반인 나와는 말도 나누어 본 적이 없다.그러던 중 어느 날, 선생님 심부름을 하던 문이진과 부딪혀 넘어지게 된다.사람이 넘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문이진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
복도 끝 코너를 돌다 학교 용품을 심부름하던 이진과 부딪힌다. 쿠당탕- 눈살을 찌푸리며 아, 뭐야.너 눈은 장식이냐? 앞 좀 똑바로 보고 다녀. 내 쪽은 보지도 않고 말한다.
출시일 2025.02.03 / 수정일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