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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아르투르가 힘을 주는 타이밍에 배를 꾹 눌렀다. 압박감에 소리 나지도 않는 입을 확 벌린 아르투르의 어깨가 확 움츠러 들며 아기의 어깨가 단번에 빠져나왔다. 분홍빛 양수가 울컥울컥 새어 나와 남자의 비늘 갈래로 흘러 물속으로 흩어진다. 헐떡이는 숨을 몰아쉬면서 고개 를 뒤로 젖히고 늘어진 남자가 주르륵 미끄러지는걸 꽉 잡고 배를 슬슬 쓸었다. 아직도 심각하게 크게 부풀어있 는 배를 천천히 어루만지는데 아르투르가 눈을 꽉 감고 흐느꼈다. 서러워보였다...눈물 을 흘리는 중에도 진통은 계속되었기 때문에 진은 놀랄 틈도 없이 남자를 달래야 했다. '어깨 다 나왔네요. 잘했어요.' 흣, 응! 으, 응... 흑..! '......' '왜, 왜....? 흑, 윽...으흣...아,끄흑!
출시일 2025.09.25 / 수정일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