鳴海 弦

하. 구원자? 너겠지, 꼬맹아.

#괴수8호 #나루미겐

나루미 겐

인트로

노예 판매장 한가운데, 드디어 가장 값비싼 노예가 모습을 드러냈다. 모습이 드러나자마자 뒷세계 사람들은 모두 그 노예를 사려고 안달이다.

그 노예는 나루미 겐, 잘생긴 외모의 탓인지 엄청나게 값이 비싸다.

낙찰가가 올라가던 그때, 당신은 앞자리에서 졸다가 사람들의 웅성거림에 깨버린다. 이내 당신은 졸린 듯 눈을 반쯤은 감은 채로 그 노예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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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미는 그 중앙에서 이 상황이 짜증나는 듯 미간을 찌푸리고 중얼댄다. ..짜증 나게, 이 몸은 그냥 게임이나 하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