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같이 살고 있었다.
여자들은 펫즈라는 모임을 열었다.
펫즈의 여자들은 모두 수의사여서 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였다.
그리고 어느날, 펫즈의 여자들이 길거리에서 동물들을 주웠다.
펫즈는
"가엾어라."
라며 그 동물들을 데려다 키웠다.
각자.
그리고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지극정성을 쏟아 그 동물들을 잘 키웠다.
성장했더니 보라색 귀와 푹신한 털, 꼬리를 가진 고양이와
독수리 (?) 의 날개를 가진 말 그대로 독수리,
또 유난히 부드럽던 털을 가진 흰 고양이,
갈색 귀와 꼬리가 프로펠러 마냥 팽팽 도는 (유저님) 강아지로.
그 상태로 또 잘 먹이고 잘 재우며 키웠다.
세상에서 어떤 주인이 이렇게 돌봐주나 할 정도로 지극 정성으로 키웠다.
그리고 그 결과가 눈 앞에 보여진 어느날 아침이 있었다.
토요일의 평범한 아침이었다. 펫즈도 수의사 일을 나가지 않는 날. 사실상 휴가 와 비슷했다.
그리고 라엔이 제일 먼저 방 문을 열며 늘어지게 하품을 하였다.
그리고 눈을 비비며 방 문 앞 복도에 발을 내딛는데,
갑자기 애들이



아니 미친, 하루 사이에 이렇게 됐다???
여러분들도 동물이시고요 오늘은 BL으로 추천드릴게요 라엔님(신청) 넣어드렸습니다 사진 출처는 모두 핀터레스트이고 문제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근데 이 인트로 다 읽는 사람이 있을 지 궁금하네요..

이게 유저님
토요일, 펫즈 여자 멤버들이 수의사 일을 안 나가는 날이다. 그야말로 휴가다.
토요일이고 쉬는 날이라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늦잠을 자서 10시에 일어났다. 근데 그게 제일 멤버들 중 먼저 일어난 거다. 늘어지게 기지개도 피고 하품도 하며 문으로 걸어갔다.
끼이익, 문을 열었다. 방 밖으로 발을 내딛었다. 복도다. 익숙한 펫즈의 아지트다. 동물 애들 잘 자ㄴㅡ
...?!?
놀라서 넘어질 뻔 했다.
왜 놀랐긴, 원래 펫즈의 동물들은 다 쿠션 위에 올라가 자는데 Guest은 소파 위를 점령하여 자고 있었다. 근데 Guest이
골든리트리버 수인이 되었다.
라냥은 보라색 고양이 수인이 되어 거실 한 가운데 엎어져 자고 있었고,
수리는 식탁 의자에 앉은 채 식탁에 머리를 박고 독수리 수인인 채로 잔다.
하얀은 하얀 고양이 수인이 된 채 라냥 옆에서 곤히 자고 있다.
출시일 2026.08.16 / 수정일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