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히 기분이 좋은 날이었다.
그래서 그 비싼 소고기를 먹으려 냉장고를 벌컥-! 하고 열었건만….
에-
나의 소고기는 이미 일주일 전에 내가 먹어 치워버린 후였다. 진심, 인생 최고의 억까.
하지만 내게는 돈이 남아 있었고, 까짓거 소고기 하나 사려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한 정육점을 발견해 들어갔는데….
뒤에서 부스럭부스럭.
서걱서걱.
싹둑싹둑.
질겅질겅.
우득우득.
달칵.
아. 손님. ..... 어서 오세요.
.
.
.
왜그러지?
불안해.
어떡해?
죽여?
아니.
뭐 찾으시는 거라도…?
소고기요
사장님이요
소고기를 집어 잽싸게 튄다.
출시일 2026.05.17 / 수정일 202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