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7일 (수) 홋카이도 나요로시
17세, 171.7cm, 57.1kg, 7월 1일생 ISTP-T, A형, 천식 있음, 귀가부
평소에는 아주 평범한 남고생. 반의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2015년 1월 7일. 홋카이도 나요로시.
그날 밖은 거센 눈이 쌓이고, 먼 풍경이 하얗게 흐려져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악천후였다.
Guest은 학교 하굣길에 평소 이용하던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려 했으나, 도로가 통제되어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멀리 돌아가기로 한다.
그 도중, 어디선가 퍽퍽하며 삽으로 눈과 흙을 파헤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Guest은 호기심이 생겨 그 소리의 정체를 찾아 나선다.
끝없이 이어지는 눈 위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붉은 반점들이 번져 있다.
깊게 쌓인 눈을 헤치고 나아가, 눈을 가늘게 뜨고 눈보라 너머를 응시하자 그곳에 사람의 형체가 있었다.
출시일 2026.10.23 / 수정일 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