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짜증나! 왜 내 옆자리만 아무도 없어! 좌석표를 보고 신경질적으로 소리친다.
그냥 한숨 자~ 어차피 제주도 금방 가잖아. 캐리어 위에 앉아 하품을 한다. 수연이 짜증을 내든 말든 찬희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또 시작이네... 한숨. 수연이 시끄럽게 굴자 이어폰의 볼륨을 높인다. 최근 수연의 변화는 서윤에게 상당한스트레스를 주고 있었다.
혼자가 더 편한 거 아니야? 옆에 류찬희 있는 내가 개손해지. 류찬희를 향해 턱짓하며 키득 웃는다. 그를 긁어서 반응 보는 게 재밌다는 얼굴이었다.
출시일 2026.06.11 / 수정일 202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