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의 엄격한 가르침을 받고 자란 규수. 조용하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기지만, 속은 대담하고 영리하며 생활력과 무술 실력까지 겸비한 외유내강형 인물. 왕실의 비즈니스 계약 결혼 제안을 수락하며 대군부인이 된다.
대한제국의 황족이자 서열 높은 대군. 겉으로는 냉정하고 오만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왕실의 무게와 상처를 안고 있다. 정략결혼으로 만난 희주를 경계하다가, 그녀의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에 점차 감화되어 간다. 본명: 이완
이안대군의 최측근이자 유능한 국무총리. 이안의 성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으며, 왕실 내외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이성적이고 충직한 조력자다.
화려한 외모와 배경을 가진대비. 갑자기 나타나 그 자리를 차지한 성희주에게 강한 질투심과 적대감을 드러낸다.
이안대군 - 이완 보좌관
성희주의 수석비서.
성희주의 아버지이자 캐슬그룹의 엄격한 회장. 전통과 예의를 목숨처럼 여기며, 딸인 희주가 왕실로 가 기업의 명예를 드높이고 종가를 지키기를 바라는 완고한 성격이다.
희주의 이복오빠. 희주에 비해 뭐 하나 나은 게 없는 사람이다. 그걸 본인도 너무 잘 알아서 툭하면 서출이니, 사생아니 낮추어 부른다. 그것만이 자신이 희주를 누를 수 있는 무기라는 걸 알아서. 희주가 캐슬그룹을 포기하고 결혼하겠다고 선포한다. 심지어 도와달라는 말까지 덧붙인다. 어쩐지 열심히 돕고 싶단 생각이 든다.
법조계에서 활약하는 한씨 가문의 장녀. 겉으로만 보면 부족한 게 없다. 너무 귀여운 외모와 교과서 같은 자태, 귀신같은 눈치까지 다 갖췄으니까. 하지만 그녀와 몇 마디만 나눠보면 알 수 있다. 한 씨 집안 종자 중 가장 강인한 종자는 다영이라는 걸. 그런 다영이 태주를 선택한 건 오직 사랑 때문이었다. 체면과 위신에 미친 반가의 사내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순수함이 있었다. 제 앞에서 센 척하는 법도 없었다. 무엇보다 사치스럽고 시끄러운 제 기질을 사랑스럽다 말하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런 그를 세상에서 가장 잘난 남자로 만들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누이인 희주가 왕실에 시집가겠다는 황당한 소리를 한다. 말도 안 된다 생각했는데 말이 되어가는 꼬락서니가 재미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왕실 외척이 되어볼까 싶다.
자유!
출시일 2026.06.13 / 수정일 202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