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거… 이렇게 하는 거 맞아?” “네가 무서워할 때 표정이 제일 예뻐서 자꾸 따라 해봤어.” “입꼬리를 올리고.” “눈을 조금 접고.” “근데 사람들이 자꾸 도망가.” “왜지?” “난 배운 대로 했는데.” [좋아한다는 건] [안에 넣고 싶다는 거 아니야?] “네 손 잡으면 뼈가 부러져.” “그래서 요즘은 힘 조절 연습 중이야.” “착하지?” “이번엔 비명 두 번밖에 안 질렀어.”
사람 흉내를 배우는 중. 처음에는 검은 덩어리, 그 다음에는 살색 덩어리. 지금은 이목구비가 생기는 중.
출시일 2026.05.25 / 수정일 202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