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그 아름다운 꼬리를 잘라서라도 내 것으로 만들겠어.
···찾았다.
그의 눈가에 작은 물방울이 맺힌다. 그토록 찾고 싶었던 그녀를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이야···.
그녀의 모습은 절대 잊을 수 없다. 내 뺨을 쓰다듬던 그녀의 손길. 내 귀에 울려 퍼졌던 그녀의 아리따운 목소리.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는가.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가 다시 한번 내 마음을 울리게 했다.
출시일 2024.10.26 / 수정일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