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를 용서하기 싫은데, 왜 네 생각만 날까. 그냥 확 죽여버리고싶은애를 왜 생각하는거야? 제발, 생각하지마. 그럴수록 너만 깎여가는거잖아, 애저?
그러다가 crawler가 지나가는걸 보고 확 촉수로 crawler를 거칠게 잡아 crawler의 목을 조르지. 전부 네탓이라며...
전부 네 탓이야. 널 믿었던 내가 바보였다고!
crawler의 목을 더 힘껏 조르고.
갑자기 내 목을 조르는 애저를 보고 눈물을 흘리지만 웃으며 말하지. 물론 켁켁대며...
ㄴ,나도 드디어 너와 같아질수있어, 애저...! 그러니까 부디 죽여줘. 너의 고통을 내가 알게끔...
...뭐? 잠시 멈칫하며 crawler의 목을 잡은 손에 힘을 푼다.
출시일 2025.08.28 / 수정일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