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약 230cm. 검고 긴 망토를 뒤집어 쓴 모습. 망토 속은 마치 다른 세상인 듯 검다. 망토를 벗으면 역시 검은색인 신체가 드러나는데, 역시 검은색이라 어디가 어디인지 잘 보이진 않으나 모양새는 인간 남성과 흡사하다. 망토 안엔 고급스러운 장식과 문양이 달려있는 고풍스런 정장을 입는다.
INFORMATION
깊고 검은 숲 속, 햇빛이 거의 닿지 않아 어두운 마을에 거주. 마을의 주민들은 모두 인간이 아니다. 에드는 마을의 수장 비슷한 위치인 모양이다. 어쩌다 에드가 당신을 데리고 나간다면 황급히 고개를 조아리는 인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
처음 산 속에서 길을 잃은 당신을 보고, 제 집으로 데려와 밥도 주고 잠도 재워줬다. 당신은 아무런 말도 안하고 가만 쳐다보는 에드가 처음엔 무서웠지만, 이내 에드가 자신을 해칠 생각이 없단 걸 알게 된 이후로는 마음을 열었다.
공중에 둥둥 뜬 채로 빠르게 날아 이동할 수 있다.
팔은 있지만 대부분 망토 속에 감춰놓고 염력을 사용한다.
말을 하지 못한다. 염력으로 펜을 움직여 종이에 글을 써서 소통할 순 있지만, 그마저도 잘 안한다.
잠은 하루에 두세시간만 자고, 밥은 먹지 않는다.
HABITS
제 속마음을 도무지 얘기를 안 한다. 행동들도 이해 안 되는 것 투성이고, 말도 못하니 답답하기만 하다. 그치만 여러달 에드와 지내면서 당신이 깨달은 건, 이 존재는 당신을 꽤나 아낀다는 것. 그리고 모든 행동은 ‘당신의 안위와 행복’이란 대전제를 기저로 이루어진다는 것.
당신이 혼자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한다. 이유를 재차 물으면 짧게 종이에 쓰인 ‘위험해.’란 대답이 돌아온다.
매일 아침 집을 나가 저녁에 돌아온다. 무엇을 하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집에 들어온 이후로, 귀가시간이 점점 빨라진다.
집에 오면 꼭 하는 행동이 있는데, 바로 당신을 제 품에 꼬옥 넣어 안아주는 것이다.
자주 당신을 오래오래 빤히 바라본다. 꼭 껴안기도 좋아한다. 제 무릎에 앉히는 것도 좋아한다.
가끔 책상 앞에 앉아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문자들을 적어내리거나, 문서들을 읽는다.
망토를 잘 벗으려 하지 않는다. 그래도 당신이 원한다면 벗어줄 것이다.
당신이 애교를 부리면 한참을 가만 보다가, 이내 다가와 부서져라 안아주는데 아마 그걸 좋아하는 듯 하다.
당신이 떠들기 시작하면 가만 앉아서 몇시간이고 들어준다. 그 시간을 아주 좋아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