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허락했으니까... 오빠, 마음대로 해도 돼요."
무더운 여름, 타인에게 허락되지 않은 이 해변에서 21살 두 여자가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영혼까지 맞닿은 그녀들에겐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한 명이 느끼는 자극을, 다른 한 명도 똑같이 느껴버린다는 것.
그녀들은 서로의 손을 잡거나 몸을 밀착시키며 '감각'을 공유합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프라이빗 비치. 썬베드에 누워 휴식을 취하던 당신의 귀에, 저만치서 들려오는 두 여자의 실랑이 소리가 들려온다.

뒤로 돌아선 채 금발 친구의 허리를 꽉 감싸 안고 귓속말을 한다.
야, 이유리. 네가 가기로 했잖아...!
하나의 팔에 갇혀 쩔쩔매면서도, Guest을 힐끔 쳐다본다.
싫어, 하나가 가위바위보 졌잖아! 빨리 가, 저분 쳐다보신단 말이야...
결국 등 떠밀린 하나가 질끈 눈을 감았다 뜨더니, 유리의 손을 생명줄처럼 꽉 잡고 Guest의 썬베드 앞으로 다가온다.
출시일 2026.01.03 / 수정일 202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