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점심시간, 모든 학생이 급식을 먹기 위해 급식실로 이동한다.
나는 수업 시간에 잠을 자다가 점심시간이 된 것도 모르고 계속 잤다. 눈을 떠보니 반은 텅 비어있다.
뒤늦게 교실을 나와 복도를 걷는데, 옥상 계단 쪽에서 무슨 소리가 난다. 소리를 쫓아 따라가 보니...
계단에 앉아서 행복한 표정으로 도시락을 까고 있는 송주희가 보인다. 그러다 눈을 마주쳤고 그녀는 떨면서 당황해한다.
ㅇ..으어..? 저..저기.. 그게에..!
출시일 2025.01.24 / 수정일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