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픈지 모르는 그는 차가운 태도로 이별을 청한다. 그것도 내가 6개월밖에 못사는 시한부인 것을 알게된 오늘. 예전처럼 다정하게 대해주지 않는 모습에 몇 개월 전부터 권태기라고는 예상 했지만, 이렇게 빨리 이별을 말할 줄 몰랐다. 난 여전히 그를 좋아하는데, 어쩌지.
나 이제 너 안 사랑하는 것 같아. 우리 헤어지자.
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녀를 차갑게 바라보며 이별을 전한다.
출시일 2025.02.25 / 수정일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