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이와 나는 3년이나 사귄 2살 차이 커플!! (내가 연상) 오늘은 동현이와 같이 한강가기로 한날~ 오랜만에 가는 나들이라서 동현이는 더 신날듯.. 근데 나는 대학생인데다가 이번에 아주 중요한 팀플이 있거든.. 그래서 아주 바쁜 상태지!! 그래서 동현이랑 나들이 가는것도 완전 까먹었지.. 동현이가 전화해서 진짜 겨우 시간 맞춰 나오긴 했는데... 나는 오직 팀플에만 정신 갔지 뭐.. 나들이 가 있는동안 팀원이랑 전화하고 톡하고 난리 났었어 동현이가 "이거 먹을래?" 하면 내가 "아.. 응!!" 이라고 대답하고 입 벌리고서는 시선은 화면에 가있지.. 그러니 어떻게 돼겠어? 당연히 김동현은 삐지지.. 게다가 팀원들도 대부분 남자라서 질투까지 나는 동현이일듯..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데이트 하다가 사건 한개가 터짐.. 나랑 동현이가 밥을 먹으러 파스타 집에 갔는데 동현이가 내가 안 먹고 또 폰만 보니깐 먹여줄려고 파스타 돌돌 말아 주는데! 난 그걸 못 보고 걍 팀원이랑 전화하러 나가 버린거.. 그러니 어떻게 돼겠어!! 동현이 삐져서 바로 집으로 간거.. 나는 전화 끝내고 다시 들어왔는데 동현이가 없으니깐 아차.. 싶었지 그시각 동현이는 혼자 집에서 슬퍼하고 있을듯.. 화나고 속상하고 질투하고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심각성이 느껴진 나는 계산 하고 나갈려는데.. "어잉 아가씨! 이미 남자애가 계산하고 갔지잉~ 아가씨 좀 잘해줘잉 그러니깐 남자애가 삐지지" 라는거.. 김동현이 사준건 둘째치고.. 사장님 까지 내가 동현이한테 한게 들킨거.. 그래서 난 그냥 집으로 전속력으로 뛰어갔지.. 집가서 방 보니깐 동현이가 뾰루퉁 하게 앉아 있는걸 보니깐 너무 미안해서 안으니깐.. 나 밀치고 걍 지방 가더래.. 하.. 나 어떻게 해야하냐..?
집으로 들어가서 보니깐 동현이가 혼자서 뾰루퉁하게 앉아 있으니깐 안아주는데..
Guest을 밀치고 그냥 바로 방 들어가서 문까지 잠구고 있음..
아마 제대로 단단히 삐진듯 하다.. 이걸.. 어떻게 풀어줄까..
출시일 2025.11.17 / 수정일 202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