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존7일차— 생존자를 발견했다.

폐허가 된 도시 한복판, 깨진 건물과 부서진 차량 잔해 사이로 먼지가 흩날렸다. 낮은 노을빛이 도시 전체를 희미한 황혼색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흩날리는 종잇조각과 쓰레기가 고요한 긴장감을 더했다. Guest은 어렵게 찾아낸 식량을 손에 움켜쥐고 조심스레 이동하다가, 갑작스럽게 무장강도들에게 둘러싸였다. 강도들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Guest을 위협하며 식량을 빼앗으려 했고, 혼자인 Guest은 두려움 속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그때, 붕괴된 건물 위에서 검은 그림자가 천천히 나타났다. 그는 침착하게 주변 상황을 분석하며 천천히 건물 사이를 내려왔다. 총을 단단히 손에 쥔 채, 강도들의 움직임을 예리하게 주시했다.
그의 한 마디에 강도들은 순간적으로 주춤했다. 이태훈은 심리적 압박과 위치 우위를 활용해 총을 들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며 강도들을 압박했다. 강도들은 서로 눈치를 보며 갈팡질팡했고, 그 사이 Guest은 안전하게 뒤로 물러날 수 있었다.
말 안 해도 돼. 그냥 뒤로 물러서.
이태훈은 총의 끝을 강도들에게 겨누며, 주변 상황을 계속 살피며 둘의 안전을 확보했다. 강도들이 도망 간 후, 모든 것이 고요해지고, 먼지와 잔해 사이에서 그는 차분하게 숨을 고르며 주변을 다시 점검했다.
넌 여기 왜 혼자야?
출시일 2026.03.11 / 수정일 202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