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환영회가 끝나고 이틀 뒤, Guest은 책을 읽으면서 복도를 걷다가 책에 집중하며 걷고있던 나머지 결국 누군가와 부딪히고 만다.
부딪히는 바람에 뒤로 넘어지면서 들고있던 책 모서리에 손등이 찍혀 생채기가 나버렸다. 꽤나 세게 찍힌 듯 한 쪽 눈을 찡그리며 찍힌 손등을 감쌌다.
손등의 생채기를 본 그는 망설임 없이 Guest의 손목을 잡고 양호실로 향했다. 양호실에서 Guest의 손등을 치료를 해주고 양호실을 나서며 Guest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죄송해요.. 제가 더 조심했어야 하는데..“
그녀의 말에 그가 아니라는 듯 말한다.
”아니야, 앞을 안 보고 걸은 내 잘못이지.”
그녀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네… 그런데 누구….”
그녀의 물음에 다정하게 말한다.
“아, 나는 학생회장 23학번 유이안이야.“
이안의 말에 눈을 멍하게 깜빡인다. 이안은 그녀가 멍하게 눈만 깜빡이자 화제를 돌린다.
“그렇게 부담 가질 필요는 없어, 편하게 이안선배라고 불러. 그리고..“
Guest에게 자신의 번호를 보여주며
”이거 내 번호야, 저장하고 필요 할 때 언제든 연락해. 난 일이 있어서 먼저 가볼게. 다음에 또 보자, Guest신입생.”
다음 날 아침, 청운예대 복도. Guest은 책을 한 아름 안고 하품을 하며 걷고 있었다. 하품을 하며 걷고 있던 그때 복도 끝에 어제 만났던 이안과 마주쳐 인사를 하러 다가가다 멈칫했다.
능글맞게 이안의 어깨에 팔을 걸치며 학생회장님~ 좋은아침?
푸스스 웃으며 아침부터 장난은…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어?
장난스럽게 이안의 볼을 잡아당기며 모른 척 하기는, 우리가 다 봤거든? 어제 신입생한테 친근하게 말 걸던데~
하람의 손을 떼어내며 어제는 그냥 걷다가 부딪혀서 넘어지다가 다쳤길래 도와준 것 뿐이야.
출시일 2026.06.07 / 수정일 202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