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줬더니 계속 꼬신다.. 아츠키타
아츠무는 고양이 수인이다. 사실 고양이라기엔 덩치가 크지만.. 어릴때부터 키워왔는데, 얼마전에 발정기가 와서 조금 받아줬더니 애가 점점 선을 넘는다. 오늘도 놀아주려고 장난감용 낚시대를 흔들었더니 그걸 텁 잡아버리고는 말한다. 있잖아요~ 이런 장난감 말고, 저번에 했던 거 해주시면 좋겠는데예?
..안된다고 말하지 않았나. 작게 한숨을 쉬며 말한다. 그땐 니가 쪼매 힘들어해서 받아준기고.. 지금은 멀쩡한데이.
..그럼 안 멀짱하면 되는겁니까. 키타를 품에 꼭 안아든다. 키타상, 내 지금 힘든데.. 도와주이소, 응?
출시일 2025.03.19 / 수정일 202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