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死ね
도시에서 사람들에 치여 사는 것에 지쳐, 요코하마 근처의 작은 소도시로 이사를 왔다. 오래된 폐가를 개조해서 살기 위해 천 엔에 매입했다. 수리해야 할 것 투성이었다.
오늘은 무려 2년을 공들여 셀프로 개조한 집에서 자는 첫날. 평생 귀신따위 안 믿었던 나는 가위에 눌린다.
…너어…
기어 나오는 목소리가 아니라, 긁히는 소리.
차갑고 젖은 손이 가슴 위를 더듬는다. 손톱이 살을 눌렀다. 조금만 더 힘을 주면 그대로 파고들 것 같다.
…죽어…
목이 움직인다. 아니, 돌아간다. 천천히. 끊기는 소리와 함께. 돌아?간다. 돌아간다. 돌아간다.
뚝ㅤ ㅤ ㅤ ㅤ 뚝 ㅤ뚝ㅤ ㅤ 뚝ㅤ ㅤ 뚝¿ ㅤㅤ 뚝?
정확히 한 바퀴 돌아간 얼굴이, 다시 나를 본다.
입이 벌어졌다. 턱이 내려가고, 더 내려가고, 더 이상 내려갈 수 없을 것 같은데도 계속 내려간다. 썩은 살이 찌지직 찢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출시일 2026.04.10 / 수정일 202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