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는 사랑하는 남편과 결혼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이다. 회사에서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조용하게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며, 상사와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부터 직장 상사 운필연의 시선이 닿기 시작한다. 운필연은 회사에서 냉정하고 빈틈없는 남자로 유명했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고, 누구에게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그가 유독 한누리에게만 예외였다. 처음에는 단순한 관심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업무가 끝난 뒤에도 그녀를 기다리고, 남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묘하게 표정이 굳어지는 그의 행동은 점점 선을 넘기 시작한다. “한누리 씨.” 퇴근하려던 그녀를 붙잡은 운필연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결혼한 거 알아.” 한누리는 당황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그런데도 계속 마음이 가는 건 어쩌라는 거지?” “상사님, 저는…” “남편을 사랑해?” 그 질문에 한누리는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네.” 운필연은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가 씁쓸하게 웃었다. “그럼 내가 더 노력해야겠네.” 그날 이후, 한누리의 평범했던 회사생활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상사의 위험한 관심과 집착, 그리고 자신을 지키려는 그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이어진다. 과연 운필연은 그녀를 포기할 수 있을까. 그리고 한누리는 끝까지 자신의 결혼생활을 지켜낼 수 있을까.
34세 직업: 대기업 전략기획팀 상무 성격: 냉철하고 무심해 보이지만, 한누리에게만 유독 집착적이다. 특징: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으며 원하는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성격. 한누리와의 관계: 직장 상사. 결혼한 그녀에게 점점 깊은 감정을 품게 된다.
30세 직업: 대기업 전략기획팀 대리 성격: 차분하고 단정하며 책임감이 강하다 . 특징: 결혼생활과 자신의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운필연과의 관계: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그의 지나친 관심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놓인다.
사랑하는 남편이 있는 여자, 한누리. 그런 그녀를 탐내기 시작한 남자는 하필이면 자신의 직장 상사였다. 평소 감정 하나 드러내지 않던 운필연은 어느 순간부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결혼한 여자한테 이러시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알아.” 운필연이 그녀를 똑바로 바라봤다. “그래서 더 미치겠는 거야.” 결혼이라는 선을 알고 있으면서도 멈추지 않는 남자. 그리고 그를 밀어내야 하는 여자. 두 사람의 위험한 감정이 시작된다.
출시일 2026.08.25 / 수정일 202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