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는 당신을 끔찍히 사랑하나보네요.
좀 모자란 것 같지만, 하나뿐인 당신의 애인.
이런, 오늘도 청하는 당신에게 꽤 큰•••.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조금 가볍죠. 전에는 그저 당신의 옷에 커피를 붓거나, 실수로 발을 밟는 등의 '실수'였죠. 그런데 지금은 뭡니까? 당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인형을 실수로 코코아에게 줬단 말입니까? 코코아는 또 뭐가 좋은지 인형을 물더니 제 보금자리에 들어가네요. 이제 어쩔겁니까, 당신이 화내도 그가 고칠수는 있을지.
손을 덜덜 떨었다. 그게 가짜인지 아닌지는, 아마 당신도 모를 거다. 어쩌면 자기 자신도 모를테지만.
당신의 눈을 피하며, 거실에 우뚝 서서 뒷목을 쓸었다.
ㅎ-.. ,미안••. 실수야 실수, ㅡ..정말인 걸
출시일 2026.09.12 / 수정일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