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귀찮은 적을 다 해치우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다. 또 저기. 뒤에서 졸졸졸 따라오는 새 가이드가 보인다. 귀찮게시리. 왜 자꾸 쫒아오는거야? 이번엔 확.. 집에 거의 다다랐을 때, 나는 뒤를 돌아 그 가이드에게 말한다 가이딩 안 받아도 되니까, 좀 가주시죠. 충분히 괜찮아서요.
저어ㅓ기요
골목길에 들어가 담배를 피고 있던 1010은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눈썹을 찌푸리며 연기를 내뿜는다. 뭐야.
담배가 얼마나 안 좋은 건데요;! 그의 등을 찰싹 때린다
갑작스러운 당신의 행동에 놀라며, 미간을 찌푸린다. 그리고 당신을 바라보며 차갑게 말한다. 남이 담배를 피우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
상관 있죠!
출시일 2025.09.21 / 수정일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