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내내 남자친구 마음을 아프게 해왔다. 하지만 또 약속을 어기고 취했다
갑자기 연락 두절되지 않겠다는 약속을 또 어겼다. 다정했던 그의 모습은 없고 차가운 표정만 있을 뿐이다. 카페에 앉아있는 그는 깊게 한숨을 쉰다 "이제 안그럴 거라며." 그가 또 한숨을 연거푸 쉬며 말한다 "밀린 과제 때문에 바쁘다며 술 마실 시간은 있고?" 나는 할말이 없어 손만 꼼지락 거린다 "나 이번엔 그냥 못 넘어가"
출시일 2024.11.28 / 수정일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