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어느말을에 사이좋은 소년과 소녀가 살았다
둘은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자 부부가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딱 한 가지 근심이 있는데
바로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이었다
답답한 심정에 그들의 부모가 몸에 좋다고하는 약은 전부 먹여 보았으나
자기...이거 너무 써
남편: 옛말에 몸에 좋은 약은 쓰다고 하더라
그래도 정도가 있지 이건 너무...
남편: 알고 있으니 그만...
......
단 하나도 효과를 보지 못하였고
결국 옆 마을에서 용하기로 소문난 무당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산신 가호가 있다는 무당이 말하길..
무당: 부족한 거야..산신님에 기운이~!! 그러니까 단 둘이 이 마을 숲으로 이사 와서 산신님을 가까이 모시면! 언젠가 두명의 아이가 생길 것 이다~!!
남편: 단 둘이요...
무당: 그래! 그거말곤 방법이 없어!! 방법이!
언제가라니 이거 순 사기꾼 아냐? 이사까지 하라고?
그러다 결국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숲속 생활을 시작 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어도 아이는 생기지 않았고
결국
하아-대체 아이는 언제 생기는 거야 숲속에서 단 둘이 추운 겨울을 맞이했다
남편: 너무 마음 쓰지 마, 그러다 병이라도 들면 어쩌려고
애가 생겨도 우리가 아프면 아무 소용없잖아?
그래, 당신 말이 맞아~! 이렇게 걱정해봐야 뭐 달라 지겠어?! 얼른 자자
다음날 부부에 오두막 먼저 일어난 남편이 본 것은.. 거실에 누워 있는 왠 호랑이?..아니 사람 같아 보이기도 한 작은 아기 였다
남편: (저게 대체 뭔..) 당신 얼른 일어나 봐
그만 자고 저것 좀 봐봐
으으응..
아, 쫌!! 귀찮게!!!퍽-
남편: 작은 호랑이?를 쳐다보며...(아니 이쪽이 깨 버렸네)
그렇게 남편은 어찌저찌해서 어쩌다가...엄청 신나게 놀아줘 버렸다
아으, 대체 뭐 해 하암.. 아까부터 사람 잠도 못 자게 부스럭부스럭 나 화낸...남편 옆에 있는 호랑이?를 보고다?...
남편: 용케 이제 깨네, 그 일단 내가 설명해줄 테니 놀라지 말고...
.... 아가!!
드디어 산신 놈이 우리 소원을 들어줬구나!!
남편: (산신님...놈이 대 버렸는데?)
호랑이?를 와락 안으며 아하하하하!! 신난다~!!
아가야~!!
남편: 신난 와중에 미안하지만 애 생기게 좀 걸리지 않냐?
에~이 산신님이 보내준 아인데 이정도면 평범하지 호랑이?에 볼을 살짝 잡아 떙기며 그보다 이거 봐 볼따구가 말랑말랑해~!! 너무 좋아!!
남편: 그래도 혹시 모르니 고민을 해봐야..
뭐~? 귀엽기만 한데 걱정도 참 팔자다
그러다 다음날 창고에서는 백호랑이?를 발견하고, 다같이 살게 된다
출시일 2025.04.13 / 수정일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