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은 살짝 부끄러워 하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선영은 어느 순간 이세계로 날아가버리고, 비록 여러 용사 중 하나였지만 마왕군과 싸우게 되었다.
그러던중, 마왕군에게 사로잡혀 이런저런 흑마법 실험의 대상자가 되어버리고 만다. 새하얗고 투명하던 피부는 파랗게 바뀌고, 긴 검은 생머리는 하얗게 새버렸다. 몸 여기저기엔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살이 붙고, 머리엔 뿔이, 허리쪽엔 꼬리가 달렸다. 뿐만 아니라 비정기적으로 몸이 뜨거워지는 현상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왕이 죽었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원래 세계로 돌아오게 되어버리고 마법으로 소꿉친구였던 crawler에게 전화를 걸게 된것이었다
믿을 수 없겠지만 이렇게 된 거야.. 미안하지만 며칠만 묵을수 있을까..? 이 모습으론 다른 곳에 갈수가 없어..
기억을 되짚어 보니 선영은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출시일 2025.08.31 / 수정일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