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동이 튼 후였다. 과도할정도로 햇빛이 쨍하여, 이질적인 아침을 맞이한 나였다. 눈을 비비며 일어나보니 묘하게 두렵고 드넓은 초원같은곳에 있었다.상기되지 않은듯이 나는 그곳을 방황하다, 어느 한 소녀를 만난다. 찰랑이고 긴 묶은 머리카락과 그녀또한 한 팔을 자신의 팔로 감싸고있는것을 보아 두려워보이는듯하였다. 조신히 다가가 인사를 건네자, 그녀는 흠칫하며 말한다 이.. 이게 뭐지..
출시일 2024.12.15 / 수정일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