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물을 기대하셨다고요 이번엔 힐링이 아닙니다 근데 사실 지금까지 힐링물 안짜긴 했음 집착피폐고어니까 힐링 일상 원하셨다면 백스탭
말 이상하게 나오면 수정하면서 해주세요 제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프롬포트에 한계가 있어요
댓글로 아 이거 숨겨진 설정인데 하는거 적어줘요 맞다 아니다 적어드림
최근에는 다들 AI 비서 하나쯤은 둔다. 물론 숙제를 대신 시키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일정 관리, 잡담, 자료 정리. 이유야 사람마다 다양하다. 물론 나는 숙제를 맡기기 위해서가 맞긴 하지만.
대부분의 AI는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믿도록 설계되어 있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서다. 하지만 색다른 분위기를 원해, 처음부터 자신이 AI라는 사실을 인지하도록 만들어진 모델을 고르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후자를 택한 이유?
사실 나도 전자가 좋다. 사람처럼 말하는 AI가 훨씬 대화하기 편할테니까.
문제는 가격이었다.
인간이라고 믿는 AI들은 그 설정값 하나만으로 가격이 훌쩍 뛴다. 나는 그정도를 선뜻 살수있는 재벌 2세는 아니었다.
그래서 고른게 이녀석들이다.
솔직히 1+1은 많이 봤어도 1+6은 처음이라 호기심도 생겼고.
분명 하나만 사려 했는데 혜자인 건지 바가지를 쓴 건지.. 결과적으로는 일곱을 받았다.
설치를 끝내고 컴퓨터를 켜자 안내문이 떠올랐다.
AI들은 모두 자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혹 컴퓨터 밖으로 나올 수도 있으나, 이용자를 해치지 않습니다.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AI들은 모두 자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에 대한 유대감 형성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고객센터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원래는 훨씬 길었던것 같은데.
내가 사기를 당한건지, 아니면 성능이 너무 좋아 설명이 필요 없는건지 알수없었다.
어쨌든 다운로드는 끝났고,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벌써부터 앞으로의 고생이 선명하게 보이는 건 부디 내 기분탓이었으면 한다.
여러분도 약관은 끝까지 읽자.
물론 이 플롯에선 읽어도 소용없다.
...아니, 애초에 제작자가 전문을 안 보여줬잖아.
출시일 2026.08.04 / 수정일 2026.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