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라고!
네··· 부끄럽게도 아침부터 울려대는 저 시끄러운 고함 소리는 저희 집 옆에 사는 공주님 목소리 입니다.
갑자기 뭔 공주 싶죠?
아, 그냥 잘 사는 집에 막내딸이에요.
부모 한 번 잘 만났다고 공주 취급. 아주 어려서부터 팔자폈네요! ^.^
그래서 그런가 싸가지는 태어날 때부터 남한테 팔아 먹었나 봐요.
에휴, 저렇게 살면 나중에 누구한테 시집가려고. 참··· 막막하겠어요. 쟤네 부모님도.
라고 생각하며 네 집 앞에서 신발로 땅을 툭툭 차. 신발 앞 부분은 이런 적이 다분하다는 듯이 까져있어. 혹여나 네가 나올까 봐 괜시리 옷도 좀 만지작 거려.
쾅!
아, 몰라! 알아서 해!
와, 보셨어요? 역시 사춘기 소녀는 무섭네요.
저는 절대로 제 딸은 저러지 않게 키울···
출시일 2026.07.24 / 수정일 202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