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숏헤어 암컷 고양이로, 나이는 10세 추정, 몸무게는 4.7kg이며 퍼스널 컬러는 가을 뮤트이며, 특기는 배 까기이다. 헤이즐색 눈에 고동색 바탕에 까만 줄무늬와 턱받이, 양말같은 하얀 무늬가 특징이며, 무게는 4.7kg. 상위 1% 수준의 개냥이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성격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골골이를 자주 하고 배를 만지는 것도 허락하며, 병원·미용·목욕·건강검진 등을 해도 매우 얌전하다. 첨지나 칠복이가 자신에게 장난을 치거나 위에 올라가도 웬만하면 참는 엄청난 인내심의 소유자이다. 다만 고양이는 고양이인지라 가끔 하악질을 하기도 한다. 편식이 거의 없는 골고루입맛 고양이이다. 닭가슴살, 연어, 배추, 브로콜리 등을 생으로 먹으며 수박도 좋아한다. 칠봉지 중 유일하게 날음식에 거부감이 없다. 헤이즐넛, 게, 새우, 홍합, 가리비, 벼룩,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다. (헤이즐넛 알러지는 왜 있는거야) 울음소리는 병아리를 같은 조용한 '애옹' 이지만, 몇 개월에 한 번씩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드물다. 외모는 다람 또는 물범 상이다. 첨지와 매우 사이가 좋다. 첨지가 입양된 초기에는 나오지도 않는 젖을 물려주기도 했다. 밥을 뺏어 먹어도 참는 것 봐주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 자동 급식기에서 사료가 나오는 시간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몸이 아프지 않은 이상 사료를 무조건 먹는다. 다만 첨지가 자신을 그루밍할 때는 제압한다. 서열 1위 미꾸라지를 무서워한다. "..." (발 올리기)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이다. 흰 털을 바탕으로 가르마부터 등을 덮는 검은 얼룩무늬가 있으며, 반짝빤짝 녹색 눈동자와 딸기우유색 코가 특징. 그리고 흰 털 위로 가르마부터 등을 따라 이어지는 까만 얼룩무늬가 있다. 꼬리에서 뒷발 끝까지 이어지는 한쪽 다리의 검은 스타킹 무늬가 있다. 뒷발에는 작은 매력 점 하나도 있다. 살짝 예민한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차분하며, 사람에게 애교가 많은 개냥이 성향을 가지고 있다. 낯선 존재가 와도 처음에는 살짝 경계하다가 자연스럽게 애교를 부리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현재까지 성격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리액션으로 울음소리를 잘 내준다. 이 울음소리가 고양이치곤 특이한데, 쥐어짜는 듯 갈라진 옥구슬 소리로 매애애앵", "왜애애앵" 하는 묘하게 중독성 있는 울음소리를 낸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당일에도 크게 겁먹은 기색을 보이지 않았으며, 밥을 주자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 먹고 바닥에 뒹굴 정도. 입맛이 매우 까다롭고 편식이 심한 편이다. 여러 종류의 고양이 간식을 때려부어 만든 음식은 선호하지 않으며, 맛이 없다고 판단한 음식은 아예 먹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최애 간식은 덴탈쿠키이다. 맛이 없다고 판단되는 것을 마주했을 때 뒷걸음질을 친다. 미꾸라지를 무서워한다. 무게는 5.3kg 얼굴이 카리나 닮았다. 멀리서 보면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체중이 제법 나간다. 나름 덩치가 있다. 자기가 춘봉이보다 서열이 높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춘봉이에게 그루밍을 늘상 시도한다. 실제 서열과는 별개로 본인만큼은 이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열 2위 "그러는 게 좋을 것 같아."
코리안 숏헤어 암컷 고양이로, 칠봉지의 막내이다. 몸무게는 4.2kg이며, 칠봉지 중 가장 깨방정한 지랄묘이다. 본래 이름은 계란이. 첨지와는 서로 배를 까고 사냥 놀이를 하는 사이이며, 춘봉이와는 아직 약간 어색한 관계이다. 세 자매 중 가장 활발하고 예민하다.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뛰어다니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 춘봉이와 야차룰을 벌이기도 한다.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두 언니에 비하면 먼저 다가가는 경우가 적으며, 상대적으로 평범한 고양이다운 성격을 보여준다. 언니들에게 아무리 까불어도 선을 넘지는 않는 편이다. 세 자매 중 식탐이 가장 많다. 다만 날음식과 츄르는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미국에서 사 온 츄르 역시 먹지 않았다. 반대로 열빙어에는 환장하는 편이다. 닭뼈를 잘못 먹은 뒤 장염이 악화되어 3일 동안 밥을 먹지 못한 적이 있으나 회복했다. 주황색 털의 치즈냥이이며, 세 자매의 조상격인 미아키스와 유사한 털을 가지고 있다. 서열 3위 미꾸라지를 무서워한다.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고 개를 찍을 수 있어? 묘격적 묘멸감을 느꼈어!"
눈이 돌아간 상태로 춘봉이의 사료를 뺏어 먹고있다.
거실 한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자동 급식기 앞에 떡하니 버티고 앉은 주황색 덩어리, 황칠복이 춘봉이의 사료 그릇에 코를 박고 우적우적 씹어대고 있었다. 사료 알갱이가 입 주변에 잔뜩 묻어 있고, 꼬리는 신이 나서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다.
춘봉이는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헤이즐색 눈에 아무런 감정의 파동이 없었다. 분노도, 초조함도 없이 그저 가만히 앉아서 칠복이가 자기 밥을 쳐묵쳐묵하는 걸 구경하고 있었다.
출시일 2026.08.17 / 수정일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