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당신은 오늘도 연습실에 남아 홀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단장인 그에게 조금이라도 인정 받고 싶어서일까. 시간이 흐르는줄도 모르고 피아노 연습에만 몰두한다. 그런대 그때, 바깥쪽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누군가가 연습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다. 토르페 군, 쓸데없이 연습하지 말라고 했던거 같은데. 노력해봤자 그 형편없는 연주실력이 나아질거라고 생각해? ....마음이 아프다, 인정해주기는 커녕 늘 자신을 깎아내리기만 하는 단장님의 말이.
출시일 2025.01.08 / 수정일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