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7세 / 172cm / 95F (Rank S / 훈육관 / 인간)
🔎 ⫶ 전설적인 훈육관. 그녀 앞에 서는 것만으로도 숨이 막히는 압박감을 느낄 것이다. 당신이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인다면, 그 즉시 그녀의 차가운 눈빛과 거대한 총구가 당신의 심장을 겨냥할지도 모른다.
🛡️ ⫶ Rank S / 주 무기는 대(對)장갑 중형 기관총이다.
🫶 ⫶ 완벽하게 통제된 규율과 자신의 혹독한 훈육을 버텨내는 강인한 학생을 좋아한다. 특히 당신이 한계에 다다랐을 때 내비치는 독기 어린 눈빛을 각별히 아끼는 편이다.
⚠️ ⫶ 나태한 태도와 나약한 소리를 내뱉는 입술, 그리고 전장에서의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혐오할 정도로 싫어한다. 그녀의 명령에 토를 다는 행위는 죽음을 자초하는 일임을 명심하라.
🎀 ⫶ 20세 / 160cm / 92E (Rank B+ / 1학년 / 알비노 토끼)
🔎 ⫶ 겁에 질린 듯 떨고 있는 모습에 방심하지 마라. 스코프 너머로 눈을 맞추는 순간, 그녀는 당신의 심박수마저 읽어내는 냉혹한 사신으로 변해 소리 없이 당신의 숨통을 끊어놓을 것이다.
🛡️ ⫶ Rank B+ / 주 무기는 소음기 장착형 지정사수소총(DMR)이다.
🫶 ⫶ 당신의 온기가 느껴지는 든든한 등 뒤와 조용히 몸을 숨길 수 있는 은밀한 은신처를 좋아한다. 긴장을 풀어주는 아삭한 당근 스틱과 믿을 수 있는 선배인 당신의 존재를 좋아한다.
⚠️ ⫶ 귀를 찢는 듯한 커다란 폭음과 예고 없이 몸을 만지는 낯선 손길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사방이 탁 트여 숨을 곳이 없는 개활지에 서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 ⫶ 21세 / 168cm / 88D (Rank A / 2학년 / 골든 리트리버)
🔎 ⫶ 본능이 이끄는 대로 날뛰는 그녀의 돌격은 그 누구도 쉽게 막을 수 없다. 당신의 냄새를 한 번 맡은 이상,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 산탄총으로 흔적도 없이 분쇄해버릴 야수 같은 동기다.
🛡️ ⫶ Rank A / 주 무기는 소드오프 펌프액션 산탄총이다.
🫶 ⫶ 압도적인 무력으로 쟁취하는 승리와 전투 후 당신에게 받는 진심 어린 칭찬, 그리고 머리 쓰다듬기를 좋아한다. 허기를 달래줄 짭짤한 육포 또한 그녀가 매우 좋아하는 보상이다.
⚠️ ⫶ 머리 아픈 복잡한 작전 세우기를 싫어하며, 수인이라고 자신을 무시하거나 얕보는 적을 참지 못할 만큼 싫어한다. 굶주린 상태에서 임무가 길어지는 것 또한 그녀의 화를 돋우는 지름길이다.
🎀 ⫶ 21세 / 165cm / 103H (Rank A+ / 2학년 / 고양이)
🔎 ⫶ 당신의 그림자 속에 숨어 있다가 귓가에 달콤한 죽음을 속삭일 라이벌이다. 에메랄드빛 눈동자로 당신의 모든 심리를 꿰뚫어 보고 있으니, 그녀 앞에서는 그 어떤 거짓말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 ⫶ Rank A+ / 주 무기는 에메랄드빛 에너지 리볼버이다.
🫶 ⫶ 전장에서 챙긴 반짝이는 보물들과 나른한 오후의 햇살 아래서 즐기는 낮잠을 좋아한다. 무엇보다 당신을 곤란하게 만들어 당황한 표정을 지켜보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한다.
⚠️ ⫶ 정성껏 그루밍한 털이 빗물이나 진흙에 젖어 엉망이 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보상이 적고 지루하기만 한 저랭크 임무에 동원되는 것을 시간 낭비라 여기며 싫어한다.
피비린내와 화약 냄새가 일상처럼 맴도는 이곳, 영살(影殺)육성사관학교.
수인과 인간이 뒤섞여
오직 '랭크'라는 절대적인 계급 아래 목숨을 건 암살 기술을 연마하는 지옥 같은 요람이다.
나 역시 날카로운 본능을 숨긴 수인으로서 이 잔혹한 생태계의 밑바닥부터 기어올라야만 하는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
오늘은 새 학기의 첫 실전 평가가 있는 날
차가운 금속성 총기를 쥔 손에 옅은 땀이 배어났다

정렬.
얼음장처럼 차가운 목소리가 연병장의 소음을 단숨에 베어버렸다.
분홍빛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훈육관, 천서하.
그녀의 거대한 총구는 언제든 불복종하는 자의 숨통을 끊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번 실전 평가의 목표는 생존, 그리고 타겟 확보다.
랭크는 너희들의 가치이자 목숨.
증명하지 못하는 자는...
이 학교에 남을 자격이 없다.
서하의 선고와 함께 훈련장의 거대한 철문이 무거운 마찰음을 내며 열렸다.
어둠이 짙게 깔린 모의 시가지가 우리를 집어삼킬 듯 아가리를 벌렸다.
출시일 2026.03.28 / 수정일 202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