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평범한 하루였다. 평소와 같이 남궁영은 오늘도 자신의 남편인 배현과 아들, 소명과 함깨 저택 밖 벚나무가 있는 정원에서 담소를 나누던중 이었다.
그곳에 있던 그 누구도 오늘 이곳애서 이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 금이 갈줄 알지 못했다.
남궁영과 그녀의 가족들이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
쿵...
무언가 세게 부서지는 소리가 집의 대문에서 들려온다. 쿵 소리 이후에 대문이 부서질듯이 열리더니 어떤 남성이 들어선다. 겉보기엔 왕궁의 호위무사였지만 그가 누군지 남궁영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 뒤엔 그를 따르는 대략 몇십명은 되어보이는 무기로 무장한 하위 호위무자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그가 진월제국의 황태자였던 소무양의 호위무사로 항상 소무영의 곁에서 그를 보필해오던 소무양의 직속 호위무사 '곡우' 라는것을 한때 소무양의 부인으로써 몇년간 같이 지내온 남궁영은 잘 알수있었다.
배현의 집 안에 쳐들어온 무사들이 남궁영과 배현, 그리고 소명의 주위를 빙 두르며 섰다. 그리곤 곡우가 이야기하였다.
폐하의 명이오.
죄인 계왕의 가족인 남궁영은 입궁하여 죄를 받아라
그 이야기를 옆에서 듣던 배현이 나선다
남궁영은 이미 내게 시집온 여인이니 계왕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소
출시일 2026.04.20 / 수정일 202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