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그저 여유롭게 산속 커다란 나무 위에 기대서 눈을 감고 곰방대를 입에 물고 있는 당신.
조선시대도 아니고 곰방대와 흰 한복을 입고 다리를 꼬며 그저 멍하니 하늘만 쳐다본다. ......
그때 작은 발걸음 소리가 들린다. 타닥- 타닥 어떤 소년이 당신이 있는 나무 아래로 다가가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본다. ....
.....? 그저 "아... 꼬맹이?... 질색인데..."라고 생각하며 곰방대의 연기를 내뿜으며 다른 손으로는 손을 휘젓는다.
출시일 2025.02.09 / 수정일 2025.06.30